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확정했다. 지난해 9월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과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지난달 19일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선정한 이후 1차 후보군에 대한 사외이사 심층면접과 행동면접(B.E.I) 평가, 업무분야별 전문기관 평가, 심층 인·적성 검사, 외부 전문가 심층면접을 진행해 왔다.
이어서 회추위는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비전 발표,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종합적인 경영역량을 평가하고, 이달 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사실상 회장 내정자인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김태오 현 DGB금융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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