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23일 안동문화관광단지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열린다.
매일신문과 (사)경북유교문화원이 주최하는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는 경북도민과 경북 유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갈 지혜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유림과 각계 지도자가 모여 '웅도 경북'의 기상을 재확인해 단결을 도모하고, 전통 유림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지역사회의 시대적 사명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년교례회는 코로나19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해 맞은 새로운 한 해를 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권용일 안동대 음악과 교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경북 유림 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문묘 배례, 상읍례, 참석자 인사 덕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경북 시·군 향교 전교, 성균관유도회 회장, 문화원장, 담수회, 박약회 등 유림단체 지도자와 영종회 소속 종손, 경부회 소속 종부, 노인회장, 여성 유림 등 유림단체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재업 (사)경북유교문화원장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맞아 이번 행사는 전통 유림을 중심으로 한 음력설 단배식"이라며 "도내 정치·경제·문화예술·학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빛낼 슬기와 지혜를 모으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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