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한국펫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반려동물)로 탈바꿈한다.
이 학교는 지난 16일 학교 양성관에서 2024년 한국펫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지⋅산⋅학 유치단 발대식을 갖고 교사 등 유치단 31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 개요와 참여기관 발굴, 맞춤형 인력 양성, 수요기업 매칭, 후속 지원 절차 등을 설명하고 2025년 개교를 목표로 반려동물 전문학교 신청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으로 이 학교는 경북 반려동물 협의회와 유관기관, 대학, 기업체, 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의체 우수인력 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유망 수요 기업 발굴 매칭, 학과 관련 특성화고 타당성 조사 및 제안서 제출, 인가를 받게 되면 교직원 연수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5년 3월 협약형 특성화고를 개교하게 된다.
이 같은 시도는 학령 인구 감소에 다른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타개 하고 선호도가 높은 반려동물 학과를 추진, 지역 여건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특히 이 학교는 협약형 특성화 계획으로 표준적 모델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학교, 기업,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필요에 따른 교육과정을 설계,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김동상 한국펫고등학교 교장은 "새로운 교육 모델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봉화 지역 반려동물 산업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필요한 인력 양성 문제를 해결과 지⋅산⋅학 연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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