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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기회도 안주고 임종석 배제?…경쟁자 제거 말곤 해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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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새마을회 제18~19대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새마을회 제18~19대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공천 학살'을 추진한다는 논란에 대해 "정치적 경쟁자를 제거하는 거 말고는 달리 해석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최 전 수석은 20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예전에) 민주당의 반노, 반문했던 분들이 무난하게 공천받았다"며 "한쪽에선 통합, 한쪽에선 쇄신과 읍참마속, 주류 희생 헌신 이런 것이었는데 지금은 거꾸로 가고 있어 민주당 지지율이 비상이 걸렸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공천 파동이 일어나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문제는 안 보이고 작아진다"며 "이는 (총선 승리를) 헌납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표적 불공정 공천 사례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예를 든 최 전 수석은 "(임 전 실장이 출마하려는) 성동을은 민주당 황금 지역구도 아닌 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윤희숙을 공천하면서 격전지를 만들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이) 여론조사 때 임종석 빼고 추미애 넣고, 임종석 빼고 이재명 대표 측근 넣어서 이길 수 있다면 임종석 험지 출마를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그런 것 등등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만나주지도 않았다"며 "그래 놓고 지금 와서 험지 출마 얘기하면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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