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이선빈 씨, 간호사 국시 전국 수석 차지

간호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 후 김희정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장(왼쪽)과 이선빈 씨가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간호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 후 김희정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장(왼쪽)과 이선빈 씨가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21일 대구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19일 있었던 간호사 국가시험에 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이선빈(22) 씨가 만점 295점에 286점을 기록, 응시자 2만4천300명 중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20년 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에 입학, 줄곧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을 정도로 모범적인 학업 생활을 해 왔다. 또 간호사 국가시험을 위해 일찍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등 많은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씨는 "수석이란 소식에 너무 놀라서 다시 확인해봤을 정도"라며 "학교와 학과의 명성을 높이게 된 것에 기뻤고, 환자 옆에 오래 머무르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정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은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우리 간호학과 교육 프로그램의 질과 헌신적인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98.9%(99명중 98명 합격)의 합격률을 기록하였고, 전국 합격률은 9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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