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

사외이사로는 이복실 전 여가부차관·윤태화 가천대 교수 등 추천

포스코퓨처엠 우병옥 사장.
포스코퓨처엠 우병옥 사장.

포스코퓨처엠은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전날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유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재추천하고 이를 다음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유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지냈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게 내·외부 평가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

이복실 사외이사 후보는 여가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을 지내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한 균형 잡힌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윤태화 사외이사 후보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경영대학원장)로, 회계법인 재직 및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회계 전문가다.

공인회계사로서 감사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감사위원회 직무 수행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직전 포스코퓨처엠 사장을 지낸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추천했다.

김 총괄은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 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 성과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