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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사위, 3차례 소환조사에도 '진술 거부'…검찰 "피의자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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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배경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를 3차례 소환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서 씨를 처음 소환한 이후, 이달 7일과 14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씨는 연이은 조사에서 모두 진술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중진공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서 씨를 자신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에 채용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서 씨는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항공사 임원 자리에 올라 채용 배경을 두고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검찰은 서 씨 외에도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조현옥 전 인사수석과 김종호 전 공직기강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추후 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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