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맥라렌, 2025년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 출시 예고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했다.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했다.

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이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29일, 맥라렌은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며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아투라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자, 맥라렌이 선보이는 첫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모델로, 운전자에게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아투라 스파이더는 3.0L V6 트윈터보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대 7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는 기존 쿠페 모델 대비 20마력 강화된 것으로, 최대 토크 720Nm(유럽 기준)와 톤당 480마력의 놀라운 출력비를 제공한다. 특히 EV 모드에서는 최대 33km까지 배기가스 배출 없이 주행이 가능해 환경 친화적인 운행도 가능하다.

▶초경량 엔지니어링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맥라렌은 아투라 스파이더의 개발 과정에서 초경량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적으로 아투라 스파이더의 건조중량은 1,457kg으로, 동급 컨버터블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함께, 운전자에게 더욱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했다.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했다.

▶맥라렌만의 혁신적인 기술력
아투라 스파이더는 초소형축 플럭스 E-모터와 함께 맥라렌의 카본 경량 아키텍처(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 MCLA)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케이블 사용을 25% 줄이는 등 무게 감량을 극대화하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팩의 무게도 최소화해 전체적인 차량의 무게를 대폭 줄였다.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했다.
맥라렌이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했다.

▶ 오픈 에어링의 새로운 차원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아투라 스파이더는 맥라렌 라인업 중 새로운 차원의 오픈 에어링 슈퍼카가 선사하는 짜릿한 스릴을 채워줄 것"이라며, 아투라 스파이더의 출시가 운전자에게 더욱 강력한 출력과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 총괄 폴 해리스에 따르면 한국 고객에게도 특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북악스카이웨이와 강릉 헌화로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오픈에어링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는 올해 내에 국내 시장에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맥라렌은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슈퍼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운전자에게 전례 없는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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