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끝이 추하다"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추미애가 서울을 뒤로하고 하남에 공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경기 용인정에서 3자 국민 경선을 치르게 된 이언주 전 의원을 언급하며 추 전 장관이 가장 알짜를 챙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을 향해 "전현희나 이언주는 그렇다 치고 추 전 장관은 끝이 추하다"면서 "결국 정치인 추미애는 오로지 배지를 달기 위한 몸부림 정치를 했다는 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최근 '차은우보다 이재명'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언급하며 "추 전 장관과 안귀령이 뭐가 다른가"라면서 "판사 출신으로서 이재명 대표의 죄를 알 것인데, 증오로 이재명 대표의 충복으로 변신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점잖게 정치 인생을 마무리했다면 법카 등으로 이미 더러운 이름이 된 '친명'으로는 남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추명(醜明) 추미애, 참 추한 권력의 끝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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