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시범사업을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남구에 있는 시니어클럽에서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요령 교육과 현장활동 시 사고 대비 안전교육 및 제반 주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활동한다.
대구소방은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전통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에 착안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안전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은 먼저 '화재안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전통시장 공용시설 및 점포내 화재위험요소 확인에 나선다. 또 비상소화장치나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도 함께 점검해 전통시장과 상점 화재위험 전반에 대비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대구지역 전통시장 49개소 내 점포 약 1만2천900개다. 한편, 경북지역의 경우 시범적으로 포항시와 구미시에서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시범사업이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돼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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