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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합계출산율 1.03…전국 군 지자체 1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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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지난해 한해동안 1천700명 아이 태어나

지난해 대구 달성군에 1천700명의 아기가 태어나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차지했다. 달성군 제공.
지난해 대구 달성군에 1천700명의 아기가 태어나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차지했다. 달성군 제공.

최근 국내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지는 등 저출생이 국가적인 문제가 되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의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나타나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달성군은 최근 배포된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달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나타나 출생아 수 1천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특히 달성군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천700명의 아기가 태어나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전국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달성군 출생아가 전체의 0.74%를 차지했다.

이처럼 달성군에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비결은 민선8기 이후 추진하고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에 맞춘 다양한 보육·교육 사업 때문이라는 평가다.

달성군은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 ▷출산축하금 ▷우리아이 출생 축하통장 개설 지원 ▷분만 및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예쁜 이름 지어주기(무료작명) 등 많은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구시 구·군 중 처음으로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열어 맞벌이 부부의 육아고민도 줄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달성군이 높은 출생아 수를 기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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