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대 교수가 들려주는 첼로 연주와 이야기…첼리스트 김민지 토크 콘서트

3월 13일 오후 7시, 인어스스튜디오 인어스홀에서

첼리스트 김민지 토크 콘서트. 인어스스튜디오 제공.
첼리스트 김민지 토크 콘서트. 인어스스튜디오 제공.

첼리스트 김민지의 연주회 겸 토크콘서트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인어스스튜디오 인어스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인어스스튜디오가 주최 및 주관한 것으로, 지역의 음악 교육과 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있는 첼리스트의 음악을 직접 듣고, 다양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어스 스튜디오는 대구 중구 남산동에 있는 음악 문화 공간으로, '인어스소사이어티'라는 금관 앙상블을 통해 특히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어스소사이어티는 매년 마스터클래스 및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향상음악회를 통해서는 대구의 음악 꿈나무들을 키우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만 16세의 나이로 영재 입학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전문 연주자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했다. HAMS 국제 첼코 콩쿠르,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국내에서도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부수석을 역임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있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화려한 폴로네이즈 C장조, Op.3 ▷슈만 환상 소곡집 Op.73 순으로 이어진다. 피아노는 현 영남대 객원교수이자 DNCE 멤버인 김종현이 책임진다.

관람은 전석 3만5천원. 010-3931-5257.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