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의대 입학증원 확대 발표에 따른 의료공백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손병복 군수를 본부장으로, 군 소속 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포함된 8개 반, 20여명으로 구성해 비상 진료 대책 수립과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북도 안전대책 본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일일 대책 회의와 협의를 통해 전국적인 위기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의료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울진군은 보건·의료기관 43곳, 50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아직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준비된 매뉴얼대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역 의료공백 사태를 선재적으로 대처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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