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원에 펼쳐지는 조각 작품들

비정형큐브 야외조각전 ‘연결의 공간’
3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이강훈,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2018, Acrylic on polyester resin, 130x120x350cm
이강훈,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2018, Acrylic on polyester resin, 130x120x350cm
인충엄, HELLO, 2023, FRP on Urethane paint, 130x220x270cm
인충엄, HELLO, 2023, FRP on Urethane paint, 130x220x270cm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원에서 오는 11일부터 비정형큐브 야외조각전 '연결의 공간'이 열린다.

이강훈, 이기철, 인충엄, 임영규 작가가 참여해 총 9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화이트 큐브 형태의 전시장을 벗어나, 비정형적이고 다채로운 공간에서 작품과 관람자,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강훈 작가는 '어린 왕자'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 꿈을 향해 몸부림치던 우리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관람객들을 동심 세계로 안내하는 한편, 여전히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의 삶과 성찰을 담아낸다.

이기철 작가의 'Fat pet' 시리즈는 뚱뚱한 반려동물을 통해 우리의 탐욕과 무절제의 양면성을 다룬다. 주인의 그릇된 사랑으로 인해 자연적인 체형에서 벗어나버린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들춰낸다.

인충엄 작가는 광대를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어린 시절 순수한 행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삶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행복을 찾길 유도한다.

임영규 작가의 '빛으로부터'는 빛에 영감을 받아 설계한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빛을 쫓는 존재로서의 희망을 상징하며, '빛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는 철학을 담아낸다.

전시는 5월 26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24시간 관람할 수 있다. 053-320-5127.

이기철, Fet giraffe, 2016, Resin in mirror cube, 300x140x140cm
이기철, Fet giraffe, 2016, Resin in mirror cube, 300x140x140cm
임영규, 빛으로부터-dreamer, 2023, 강화플라스틱, 75x50x330cm
임영규, 빛으로부터-dreamer, 2023, 강화플라스틱, 75x50x3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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