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민간 예술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만난다

3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CM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CM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서찬영 지휘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서찬영 지휘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공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CM심포니오케스트라'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 위에 올린다.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지역 민간 예술단체들이 여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Cuore in Musica', 이탈리아어로 '음악 속 심장'이라는 정신으로 출발한 클래식 전문 기획 및 제작그룹 CM코리아의 산하단체인 'CM심포니오케스트라'다.

무대에는 대구시민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지휘자 '서찬영'과 소프라노 류진교, 배진형, 강은구, 테너 김남수, 최호업, 바리톤 서정혁 등이 오른다. 또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이자, 앙상블 노이슈타트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이상준도 함께한다.

여기에 더해, 전국동요부르기대회 학년 대상 등을 수상해 음악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서아율(대구 한솔초 5학년)과 박민영(대구 반송초 3학년) 어린이의 청아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공연의 1부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임긍수 작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윤학준 곡의 '잔향',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한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2부는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르로이 앤더슨'의 곡 '타자기 협주곡' 연주로 문을 열고, 아르디티의 '입맞춤', 로시니 곡의 '춤', 가스탈돈의 '금지된 노래' 등 이탈리아 가곡도 들을 수 있다. 피날레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등장해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를 선사한다.

관람은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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