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한 지 보름도 지나지 않은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기동순찰대가 범죄 취약지 도보 순찰 등을 통해 무질서 행위에 엄정 대처해 기초질서위반행위 89건을 단속하고, 각종 수배자 10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3개팀 총 92명으로 구성된 경북청 기동순찰대는 범죄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치안 수요에 맞게 각종 현장에 배치돼 있다. 지난 2일 영덕 대게축제장에선 위력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대규모 행사장에서도 안전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또 지난 6일에는 구미시 원평동에서 순찰 중 지명 수배 차량을 발견해, 수차례 정차 지시에도 도주하는 수배자를 추적 검거했다.

지난달 23일 발대식 이후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경북청 기동순찰대는 앞으로 범죄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가시적 순찰 활동과 무질서 단속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치안활동에 지속 반영하고, 범죄예방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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