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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 "이 동네 어디냐?" 질문에 답 못한 안귀령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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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 페이스북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 페이스북

4·10 총선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YTN 앵커 출신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유세중 행정동 명칭을 묻는 유권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안 후보는 최근 서울 도봉구 창동 신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한 상인으로부터 '여기가 무슨 동이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이어 안 후보가 대답하지 못하자 상인은 "좀 알고 다녀라. 욕먹는다"라고 지적한 뒤 "길 건너 시장은 몇 동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안 후보가 또다시 망설이자 옆에 있던 다른 상인이 답을 말하며 "우리 후보님 이제 왔잖아. 왜 그래"라며 만류했다. 이후 해당 상인이 음식을 권하자 안 후보는 "먹을 자격이 없는 것 같다"며 멋쩍어하기도 했다.

한편, 안 후보와 서울 도봉갑에서 맞붙는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아무리 무연고 낙하산 공천이라 하더라도 이건 좀 너무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후보님이 모르고 가신 그곳은 도봉갑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저희 어머니가 우리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시던 신창시장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도봉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창2동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후보님이 헷갈린 건너편 시장은 창3동의 창동골목시장이고, 저와 제 아내가 주말에 장을 보러 다니는 단골 코스"라며 "민주당 입장에서 도봉은 쉽게 되니까 대충해도 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는 최근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진행한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재명 대표와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한 것이 재조명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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