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시 ㈜광진기업 대표가 18일 경상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1999년 설립한 광진기업은 농업 전문 회사다. 지난 30년 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첨단 농업의 설계·시공 능력, 각종 특허 등을 갖춘 안동 대표 향토 기업이다.
이 대표는 "사람이 있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기업의 대표로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에 동참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성금 기탁을 통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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