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와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분과가 치매로부터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고자 치매예방 가이드북 '잊음과 기억을 위한 동행'을 발간했다.
21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가이드북 '잊음과 기억을 위한 동행'은 실무분과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가이드북에는 ▷치매 이해하기 ▷치매 자가진단 ▷단계별 치매증상 ▷치매 지원서비스 ▷ 수성구 치매지원 기관 현황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관리 ▷치매예방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 등 9개 분야의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담았다.
특히 치매지원 기관현황 QR 코드를 삽입, 스캔을 통해 기관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수성구는 가이드북 3천부를 발간해 동행정복지센터, 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보건소 등에 배부했으며, 수성구청 홈페이지에도 관련 파일을 게시했다.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이드북 발간 외에도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캠페인, 치매검사 지원 등 치매확산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가야 하는 과제"라며 "가이드북으로 지역주민이 치매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길 바라며, 더 촘촘하고 세심한 노인 복지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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