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지방 위한 목소리 낼 것"…만장일치 재추대 연임 성공

오는 4월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도 맡을 예정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경북의 현안과 소외된 지방의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연임에 성공한 윤재호(주광정밀 대표이사)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다시 한 번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구미상의는 지난 22일 상의 대강당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윤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 지난 2021년 3월 구미상의 15대 회장에 취임한 그는 역대 상의회장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회원사 권익신장과 유대강화, 각종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와 구미시와의 협력을 통해 구미가 발전하고 도약하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유력 인사를 잇따라 초청하는 등 구미시가 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모교인 경북기계공고에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왕'으로 알려져 있다.

윤 회장은 "그동안 '산업 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미상의가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왔다"며 "앞으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회원사 권익 신장과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확대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구미, 즐길 것이 풍부한 구미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오는 4월 경북지역 10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도 맡을 예정이다.

한편, 구미상의 부회장에는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 ▷윤상훈 ㈜화인디엔씨 대표이사 ▷김부일 ㈜코리아스타텍 대표이사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문제희 ㈜거상 대표이사 ▷조경철 ㈜에스케이실트론 상무 ▷권용철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공장장 ▷김상희 ㈜팜한농 공장장이, 감사에는 ▷배진기 ㈜디에스금속소재 대표이사 ▷강명진 ㈜지이엠 고문이 선출됐다.

상임의원에는 전용만·오치현·황정학·김상섭·황경희·서인숙·박성규·김찬하·김남걸·조상형·문정환·장대수·이경재·이경남·김유신 의원이 선출됐다.

명예회장에는 제14대 회장인 조정문 회장이 추대됐고, 고문으로는 박병웅·이동수·김용창·류한규 전임회장이 추대됐다. 사무국장에는 장동기 구미상의 경영관리팀 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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