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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엘앤에프,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 가시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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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SK온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30만톤 공급 계약
하이투자 "양극재 업종 평가가치 매력 높아 상승 여력 클 것"

대구 달성군 엘앤에프 구지3공장. 매일신문DB
대구 달성군 엘앤에프 구지3공장. 매일신문DB

하이투자증권이 엘앤에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5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6일 하이투자증권은 "엘앤에프가 SK온과 13조2천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고객사 다변화로 중장기 실적 성장의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엘앤에프는 SK온과 2030년 말까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약 30만톤(t)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엘앤에프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테슬라향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이었고 엘앤에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객사 다변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계약이 원재료 100% 사급 구조인 점에 주목하면서 "통상적으로 양극재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지는데, 고객사 사급 구조의 경우 매출과 이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 외에도 상반기 내 국내외 고객사와의 추가 신규 수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양극재 업종 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가장 높아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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