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이르면 내달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 재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1회 경자구역 자문회의'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대한 대형유통상업시설 및 지역산업거점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포승지구의 입주업종에 연구개발업, 전기 및 열공급업 추가 건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검토사항 등을 보완한 개발 변경을 내달 초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말 개최 예정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개최된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원회에서는 2단계 사업지구내 일부 산업시설용지 및 연구시설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 및 복합시설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류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 산업·문화·여가를 아우르는 복합경제산업 구역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비전인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산의 미래핵심성장 동력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안이 4월 말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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