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4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
주거급여 수선유지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기준중위소득 48%이하)중 본인 주택을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소득 인정액과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택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노후 주택 150가구를 대상으로 경보수(457만원), 중보수(849만원), 대보수(1천241만원)를 지원한다.
또 장애인·고령자 가구는 경사로 확보와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비로 최대 38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1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위수탁협약을 맺고 대상 주택의 구조안전, 설비, 기능 등을 사전 평가해 대상 주택 선정을 마쳤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주택 수리비 부담으로 생활 불편을 감수하던 취약계층에게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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