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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로 달려간 ‘사랑의 밥차’…저소득층 도우며 '형제의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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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차 경상지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
포항 초곡 알파문구에서 200만원 상당 학용품, 귀마개 등 방한용품 기증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 회원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보육원에서 학용품 등을 기증한 후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 제공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 회원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보육원에서 학용품 등을 기증한 후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 제공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지부장 김영복)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따뜻한 형제의 정을 전했다.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 회원들은 지난 24일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 뚜럭 지역에 위치한 보육원을 찾아 어린이 48명에게 한국에서 준비해간 학용품과 방한용품, 의류 등을 전달했다.

이후 닷새간 이곳에서 머문 회원들은 몽골 저소득층이 많이 모인 게르촌을 찾아 회원들이 직접 장만한 떡국 등 식사를 대접하고, 인근 지역에서 구입한 땔깜과 방한장갑 등 100박스를 취약가정 25가구에 선물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초곡 알파문구(대표 정해영)에서 약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방한용품을 기증하고, 정해영 대표가 직접 몽골로 동행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정해영 초곡 알파문구 대표는 "우리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닮은 아이들이 가난한 마을에서 추위에 떨면서도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에 나선 보람이 더욱 커졌다"면서 "닷새간 아이들과 놀이도 함께하며 부쩍 친해졌다. 앞으로도 계속 교류하면서 나눔의 기회를 넓혀갔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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