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보건소, 낙상예방 사업 ‘어르신 손상예방교실’ 운영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50곳 방문해 낙상예방 및 건강관리 방법 안내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운영하는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어르신 손상예방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균형·근력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어르신 낙상예방 사업 '어르신 손상예방교실'을 지난달 25일부터 운영 중이다.

'어르신 손상예방교실'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으로,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50곳을 방문해 어르신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노년기 건강관리 방법 등을 알리는 사업이다.

균형·근력 강화 훈련, 기초건강검사, 치매·화병 예방, 구강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상반기 어르신 손상예방교실은 오는 5월 초까지 운영하며, 하반기 과정은 9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수성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성구 주민의 연간 낙상 경험률은 9.9%에 달하며, 70대 이상(18.0%)에서 가장 높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령화로 낙상 예방이 점차 중요해지는 추세"라며 "지역 맞춤 손상예방교육과 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이 안전한 노후를 준비하고 건강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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