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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X야" 유세장서 시민 욕설 듣고 한동훈이 보인 반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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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인근에서 조수연(대전 서구갑),양홍규(대전 서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인근에서 조수연(대전 서구갑),양홍규(대전 서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장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시민을 경찰이 제지하자 "입 막지 마시라"고 제지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일 한 위원장은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 후보 지원 유세 활동을 벌이던 중 한 시민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

한 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지원 연설을 하며 후보들을 소개하고 있을 당시 한 시민이 "한동훈 개XX야" 등 외쳤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그를 저지하기 위해 다가갔고 한 위원장은 "저기 안 막아도 돼요. 그냥 소리 지르라고 하세요"라고 만류하고 나섰다.

그러나 비슷한 상황은 또 반복됐다. 그런데도 한 위원장은 재차 "막지 마세요. 그냥 이야기하라 그러세요"라거나 "괜찮아, 괜찮아. 밀지 마세요', "경찰관님, 막지 마세요"라며 재차 상황을 정리했다. 이 같은 대처에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한동훈"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연설을 재개한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200석을 얘기한다. 200석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대통령 끌어내린다? 거기 그치는 게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헌법을 바꾸겠다는 얘기다. 자유 민주주의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떼 내겠다는 거다. 지난 문재인 정권 때 실제로 시도하지 않았나. 그거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눈치 보지 않고 나서서 부족한 점을 해결하겠다. 소통이 부족하다고 하면 제가 있다. 제가 밤잠 안 자고 몸 던져서 소통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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