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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백산마라톤]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 "1만 여명 건각들 벚꽃 속 달렸다"

풀코스 남자 우승 이병도 2시간 42분 56초…여자 우승 박소라 3시간 23분 44초

7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7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4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매일신문과 영주시가 주최한 '2024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7일 영주시민운동장과 영주시내 일대에서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만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풀코스 부문 참가자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10분마다 하프코스, 10㎞, 5㎞ 출전자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풀코스에서는 이병도(MRC+더뉴런) 씨가 2시간 42분 56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김희복(마라닉TV·2시간 50분 50초) 씨가 2위, 장홍익(개인·2시간 54분 04초) 씨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박소라(개인·3시간 23분 44초) 씨가 우승했고, 2위는 이정숙(개인·3시간 33분 48초) 씨, 3위는 박정의(개인·3시간 43분 30초)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코스는 교정직 공무원 김용범(47·청송·1시간 15분 51초) 씨가 남자부 우승을, 김주연(H2O·47·1시간 28분 21초))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기관단체장(왼쪽 네번째부터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들이 출발 신호를 누르고 있다. 마경대 기자
기관단체장(왼쪽 네번째부터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들이 출발 신호를 누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이날 따사로운 봄 햇살이 건각들을 반겼다. 벚꽃이 만개한 주로에서는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풀코스·하프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는 메달 각인 서비스와 현장 화면 송출을 해 현장감 넘치는 대회가 진행됐다.

국민체육센터 앞에 마련한 특산물 먹거리 장터에서는 어묵탕과 영주 한우 불고기, 한돈 불고기, 사과, 고구마 빵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김경준 영주시체육회 회장은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 유명 마라톤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며 "동호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회가 되도록 경기 운영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했다.

소백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벗꽃길을 따라 달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소백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벗꽃길을 따라 달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대회를 빛낸 기관단체장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를 찾은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선비의 도시 영주에서 펼쳐지는 소백산마라톤 대회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라"고 응원했다.

이동관 매일신문사 사장은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국내 어느 마라톤 대회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가 선수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경기 종료 때까지 사고 없이 질서를 유지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 전체 기록은 소백산마라톤대회 홈페이지(8일 오후 5시 이후 공개) 참조

5km 출발선에 나온 기관단체장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5km 출발선에 나온 기관단체장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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