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5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155곳, 국민의힘이 96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1곳씩이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개표율 25.12% 기준 국민의미래가 38.40%, 더불어민주연합이 26.43%, 조국혁신당 23.23%, 개혁신당 3.17% 등이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
한편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곳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먼저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됐다.
이날 0시 32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 후보는 4만684표 득표율 53.67%를 얻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3만4천796표·45.90%)에게 승리했다.
또 다른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나 후보는 오전 0시 50분 기준 55.70%(5만4천763표)를 얻어 경쟁자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44.29%·4만3천551표)를 꺾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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