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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4월 29일까지 7개사 내외 모집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포스터.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포스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대기업(포스코홀딩스·삼성전자)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는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사업화자금(2천500만원) 지원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멘토링, IR프로그램 등의 글로벌 유니콘 성장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선발대상은 경북에 소재하고 기업가치 200억원 안팎인 업력 7년 이내 기업이며, 선발 규모는 7개 사 안팎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에 참가한 5개 사에는 대표 액셀러레이터 기관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에서 아이템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지 투자자들 앞에서 데모데이 기회도 제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도 주목할 만 하다.

㈜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는 16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중국 에이전트와 영업 계약을 맺었다.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는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됐으며,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공고문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기술창업팀(054-470-2638)으로 하면 된다.

이문락 센터장은 "올해도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와 협업해 도내 우수 벤처창업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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