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64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대구 2·28민주운동, 4·19혁명의 도화선"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9일 대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9일 대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9일 대구시청 대강당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19민주혁명회 대구경북연합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를 주제로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현숙 지방보훈청장,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1960년 4·19혁명 당시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이 발포한 총탄에 관통상을 입고 건국포장을 수여받은 후 4·19단체 활동을 통해 민주정신 확산에 기여한 박원범 4·19민주혁명회 전 지부장에게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2·28민주운동이 우리 현대사 최초의 시민혁명인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며 대구시는 2·28민주운동과 4·19혁명을 통해 이뤄진 민주화의 토대 위에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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