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려운 이웃 보살피자"…진성한사랑봉사단 발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중견 엔지니어링 설계용역 업체 ㈜진성
홀몸가정 연탄 제공·누수 수선 지원 등 활동

대구의 중견 엔지니어링 설계용역 업체인 ㈜진성(회장 진춘식)이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성한사랑봉사단'(단장 김상칠 청송관리소장)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김상칠 청송관리소장이 올해 인생 2막으로 진성에 취업해 뜻있는 사내 임직원들과 의기투합해 결성했다. 김 소장은 대구시에서 평생 공직생활하다가 2019년 퇴직했다. 당시 김 소장은 대구시한사랑봉사단 단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했다.

진성한사랑봉사단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진성의 진춘식 회장, 이성호 부회장, 김중섭 대표, 강성목·최창섭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봉사활동 경비는 단원 회비와 후원으로 마련되는데 회비는 매달 5천원부터 2만원까지다.

봉사단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애인 시설인 대구 앞산나눔공동체 무료배식, 홀몸가정 연탄·난방유 지원, 명절 떡국떡 제공, 영정사진 만들어주기 등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청송지역에는 홀몸 어르신 30여 가구를 선정해 건강 안부 묻기, 수도꼭지 파열·옥내 누수 수선, 도배·장판 교체, 지붕 수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칠 단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한사랑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봉사단원들의 성원에 힘 입어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성이 주로 추진하는 사업은 도로, 토질, 토목구조, 수자원, 도시계획, 교통 및 상하수도 토목설계이다. 또 교량, 및 터널, 수리시설에 대한 안전진단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송관리소는 청송 및 군위지역내 상수도시설 점검, 누수탐사, 유수율제고와 청송군 외곽지역 마을상수도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