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용변 소리를 듣기 위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쯤 서울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소변 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녹음 파일을 확인했고, 앞으로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불법 촬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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