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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도내 기업·기관 대상 ‘경북지역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5개 중소기업 인증 받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경. 매일신문DB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6일 도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경북지역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북 기업·기관의 경영자 70여 명이 참석해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화적 직장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가족친화인증 심사지표 설명과 컨설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난 2008년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받는 기업은 중앙부처·은행·경북도가 지원하는 정부지원사업 선정 및 지원 시 ▷가점부여 ▷세무조사 면제 ▷시설이용료·입장료 할인 ▷출입국 우대카드 등 기업과 근로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저출생 대응 전략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경북'을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육성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195개 중소기업(대기업·공공기관 포함 274개)이 가족친화인증을 받는 성과를 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가족친화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에 관심이 있는 기업·기관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친화인증육성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저출생·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극복을 위서는 가족친화경영이 중요한 부분의 하나"라며 "기업의 가족친화제를 통해 모두가 일하면서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 일과 쉼의 균형이 보장되는 사회가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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