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아동을 둔 가족과 함께 지역 내 주요 명소를 여행하는 '예천군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 행사가 첫 시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27일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의 첫 일정으로 50여 명의 미취학아동을 둔 가족과 함께 예천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예천의 매력을 찾아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가족 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천문우주센터를 시작으로 곤충테마파크,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각 명소에서 일정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지역의 주요명소들을 방문하고 자녀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주요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겠되면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천군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명소 탐방 행사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일정은 모집인원과 일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김현자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우수한 문화 체험활동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건강한 가정 분위기 확산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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