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지난달 29일 효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민선8기 대표 교육 사업인 영어체험학습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초등학교 33개교의 5·6학년 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수학, 과학, 예체능 등 교과 연계 실용 영어 습득과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16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별로 원어민 교사 2명과 한국인 교사 1명이 협력 수업을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의 등교 맞이 프로그램 '하이 티처스'에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의 수강료 전액과 일반학생의 수강료 70%를 지원하는 '2024년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어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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