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구, 2024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 운영

동구 초등 33개교, 5‧6학년대상 원어민 영어체험학습 운영

대구 동구청은 4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내 초등 33개교 5‧6학년 대상
대구 동구청은 4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내 초등 33개교 5‧6학년 대상 '2024년 대구 동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지난달 29일 효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민선8기 대표 교육 사업인 영어체험학습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초등학교 33개교의 5·6학년 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수학, 과학, 예체능 등 교과 연계 실용 영어 습득과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16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별로 원어민 교사 2명과 한국인 교사 1명이 협력 수업을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의 등교 맞이 프로그램 '하이 티처스'에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의 수강료 전액과 일반학생의 수강료 70%를 지원하는 '2024년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어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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