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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내 마을 2곳 '국립공원 명품마을'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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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덕포마을 이후 7년만…국내 총 19곳 지정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현황. 환경부 제공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현황. 환경부 제공

대구 동구 갓바위마을·동화마을·파계마을과 경북 경산 퍽정마을이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신규 지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17년 전남 여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 이후 7년 만에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팔공산 남부에 있는 대구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마을), 용수동(동화마을), 중대동(파계마을) 일대의 마을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로 묶여 지정됐다. 공단은 연내 전문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곳의 마을명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퍽정마을은 팔공산 동남쪽에 속한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있다. 다른 산촌마을과 달리 좁은 길을 올라와 펀펀(편평)한 지대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 퍽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두 명품마을은 지난해 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이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보전 활동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서 선정됐다.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이 지정되면서 국내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총 19곳으로 늘었다.

공단은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 정비, 복지 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을 터전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 주민은 국립공원 관리의 필수적인 동반자"라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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