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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동차부품 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사업 재편 기업 모집

대구시청 산격청사.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산격청사. 매일신문DB

대구시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한다. 시는 13일부터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재편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4개 분야로 ▷미래차 전환 사업재편 승인을 지원하는 '사업재편 컨설팅 지원' ▷지역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중견+중소 또는 중소+중소)하는 '미래차 전환 상생 패키지 사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미래차 역량 스케일업 사업'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22년 1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해 관련 기업협의체, 지원기관 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축과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센터를 중심으로 부품기업 및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컨설팅, 애로 해결, 기술매칭 등 적재적소의 지원으로 미래차 전환기업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생태계 속에서 지역의 부품기업이 미래차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재편 희망 기업은 오는 6월 3일까지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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