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nglish)-편한 도시 경북 성주군…"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 배워요"

저출생극복·인구소멸대응…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

성주군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성주군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경북도내 최초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문을 연 데 이어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을 펼친다. 저출생 극복과 지방인구소멸 대응이 목표다.

성주군은 21일 영유아·초·중·고등학생을 위한 'E(nglish)-편한 도시 성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단계인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사업'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생활영어, 교구 활용 특별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필리핀, 카메룬 등 다국적의 외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놀이 활동 형태의 학습으로 영·유아가 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는 성주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지원한다.

앞서 성주군은 지난달 29일 어린이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문을 열었다.

성주군 성주읍 창의문화센터에 자리한 돌봄센터는 5월부터 1~5세 미취학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품은 돌봄공동체와 24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각각 돌봄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학령기 아동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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