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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개도 굶겼나…"훈련비 늦으면 밥 주지마"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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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보듬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강형욱. 보듬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훈련사 강형욱이 전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강형욱이 훈련소에 맡겨진 개에게도 밥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가 강형욱 관련 기사에 남긴 댓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그는 "(강 훈련사가) 훈련소에 맡긴 개의 견주가 입금을 조금이라도 늦게 할 경우 그 시간부터 개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물론 제가 몰래 사료를 줬다. 하지만 그날의 충격은 잊지 못한다. 해명은 늦은 듯하지만 변명이라도 해봐라"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최대한 순화시켜 용기 내 쓰는 거다. 강형욱씨, 기억하시냐?"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현직 직원이 직장생활을 하며 느낀 기업 정보를 익명으로 공유하는 플랫폼 잡플래닛에서 보듬컴퍼니의 별점은 1.7점이었다.

강형욱은 현재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보듬컴퍼니의 전·현직 직원들이 강형욱에 대한 갑질과 폭언을 폭로하면서부터다.

앞서 다른 한 직원은 익명 채용정보 앱 잡플래닛에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 부부 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며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한 뒤 직원 동의 없이 모두 감시한다. 그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힌다"고 적었다.

또 다른 직원은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라며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론 회사에 다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죽어라' 이런 얘기를 맨날 들었다"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스팸 6개를 담아줬다" 등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형욱은 갑질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공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이날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반려견 행사에 불참했다. 지난 20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을 결정했다.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은 강형욱의 입장에 따라 앞으로 방송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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