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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盧 15주기 추도식 찾아 "큰 고통 느껴, 노무현 대통령님 말씀이 우리를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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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이 지난 5월 8일 오후 국회의장 출마 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이 지난 5월 8일 오후 국회의장 출마 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국회의원 당선인 페이스북
추미애 국회의원 당선인 페이스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을 찾은 후 소감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추미애 당선인은 이날 오후 4시 49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15번 째 추도식에서 큰 고통을 느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글에서는 큰 고통의 이유로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이 우리를 채찍질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바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라는 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한 연설의 한 구절이다. 이번 추도식 슬로건이기도 하다.

이어진 페이스북 글에서 추미애 당선인은 "우리는 알면서도 실천을 회피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핑계를 대고 역풍 분다고 둘러댔다. 작은 계산과 두려움에 검찰독재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빚어내고 국민을 참담한 고통 속에 빠뜨렸다"고 지난 정국을 표현, "노무현 정신은 두려움 없는 실천이다. 화려한 말이 아니라 무엇을 실천했느냐로 역사가 우리를 판단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Deed, not Creed(말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역시 '실천'을 강조하는 영어 문구로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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