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음주 뺑소니 사고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인성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7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시장님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어찌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가수이기 이전에 인성 문제"라고 짧게 답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맞은편 차선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는 사고 이후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1~2잔 마셨고 소주는 3~4잔 등 10잔 이내로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김호중이 차량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소주 3병을 마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호중이 술을 마신 식당과 스크린골프장 내 폐쇄회로(CC)TV, 유흥업소 직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객관적 증거를 여럿 확보한 만큼 거짓말 탐지기 조사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객관적 증거가 있고 참고인 조사도 충분히 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을 받고 지난 24일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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