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2회 경성시대 패션쇼' 구미에서 성황리에 열려

개화기 의상 입은 시니어 모델 아름다운 무대를 펼쳐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 경셩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제공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 경셩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제공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와 K문화예술발전협회는 최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제12회 경성시대 패션쇼 및 우수 모델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중년의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 지역의 균형 있는 문화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화기 의상을 입은 시니어 모델들은 고풍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개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펼쳤다.

또 젊은 세대에게는 자신감과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시니어 모델들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 경성패션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제공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 경성패션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제공

소프라노 김희겸, 베이스 이요한이 출연한 하늘뮤직 클래식앙상블 성악 공연과 대구예술대학교 실용무용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심사에는 법무법인 송정 이원권 국장, 윤정해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 이선훈 구미 칠곡 세무사 협회회장, 장영익 구미칠곡축협 조합장 등이 맡았다.

심사 결과, 이정희(베스트모델상), 유덕기(포토제닉상), 문관휘(인기상), 김덕한(베스트포즈상), 장진희(우수모델상), 이세아(특별상) 등 25명이 수상했다.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관계자는 "역사 속 화려함과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성시대 패션쇼에서 78명의 모델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경성 패션쇼를 위해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