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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임금체불 많은 건설현장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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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체불 지난해보다 34.9%증가…타업종보다 2배 이상 높은 증가세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매일신문DB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매일신문DB

포항을 비롯한 경주, 울진, 영덕,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업종 가운데 건설업의 임금체불이 타업종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계당국이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지역 업종별 임금 체불 신고는 지난 4월 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4건보다 34.9%증가했다.

제조와 도매업도 각각 19.5%, 10.4% 증가한 484건, 330건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도 1천916건으로 전년동기 1천621건보다 18.2%늘어났다.

이에 포항지청은 해당 지역 건설업체 가운데 2023년 1월~2024년 4월 임금체불 2건 이상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임금체불 취약 특별 관리 건설업체'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들 업체는 우선 자율적으로 법위반 여부를 사전에 확인 후 개선토록 행정지도 한다. 만약 이 같은 모니터링에도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확인되면 근로감독을 통해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진하 포항지청장은 "고의 혹은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해서는 노동관계법 전반에 걸쳐 감독을 진행해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겠다. 우선은 사업장 스스로가 법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무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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