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작가의 개인전이 앞산갤러리(대구 남구 현충로1길 8)에서 열리고 있다.
그의 작품은 둥근 곡선과 동그라미들로 완성된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의 그림은 삶의 외연에서 노출되는 문제들을 둥근 원을 통해 집약해 나간다"며 원의 상징과 의미를 기반으로 불화하는 삶을 긍정의 방식으로 변환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둥글다, 둥근곡선, 동그라미는 인간의 선의를, 곡선의 상징은 무한한 부드러움으로, 또한 원의 엄격한 완결성은 순환과 균형의 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하며 화면을 구성한다. 따라서 원의 의미는 나에게 무한한 미지에 대한 확고한 확장이기도 하다"고 했다.
전시는 5월 31일까지. 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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