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 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범인도피교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구속 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또한 매니저에게 김호중 대신 자수하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이광득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본부장 전모씨의 구속 연장도 법원에 함께 제출했다.
이로써 오는 9일 만료 예정이었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열흘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검찰은 기한 연장 신청에 대해 "사건 관계자가 많고 사안도 복잡해 조사할 게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구속된 김씨는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독방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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