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제2회 삼보미술상'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삼보미술상은 삼보문화재단(삼보모터스(주))의 기부금으로 제정됐다. 삼보문화재단은 우수 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3천만원씩 총 3억원을 문예진흥원에 기부 약정한 바 있다.
올해 삼보미술상 공모는 대한민국 국적의 미술작가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수상 작가 2인에게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이듬해 대구문화예술회관 내에 기념 전시회를 개최할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지원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서식 내려받기 및 지원 관련 상세 정보는 문예진흥원 홈페이지(dgfc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8월 중순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동시에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인 이승희, 박준식 작가의 기념전 오픈식도 진행된다. 두 작가의 기념전시는 9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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