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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포항CBS 아나운서, 경찰 감사장 받아…방범취약지 개선 공로

김 아나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방범을 개선하는데 힘 보태겠다"

지난 5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김유정 포항CBS 아나운서가 시진곤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지난 5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김유정 포항CBS 아나운서가 시진곤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CBS 김유정 아나운서가 지역 방범 취약지역을 개선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11일 러닝 방범진단팀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한 김 아나운서에게 감사장과 함께 기능성 러닝복, 에너지겔 등 상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포항남부서가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러닝 방범진단팀 회원으로, 달리기 운동을 하며 지역 내 방범이 취약한 곳 등을 찾아 환경 개선에 힘썼다.

김 아나운서가 찾은 3개 지역에는 방범예방진단팀이 보유 중인 이동형 폐쇄회로(CC)TV, 안심 반사경 등이 세워졌다.

김 아나운서는 "건의한 곳에 방범시설이 설치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지역 내 방범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러닝이라는 운동을 통해 포항시민과 경찰의 협력치안 체제를 구축해 안전한 포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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