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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출연 연극 '웃음의 대학', 대구 어울아트센터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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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웃음의 대학' 공연 장면. 송승환(오른쪽), 신주협 배우가 출연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과 파워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웃음의 대학'을 오는 15, 16일 이틀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선보인다.

'웃음의 대학'은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1996년 초연됐다. 국내 관객과는 2008년 처음 만났고 이후 2016년까지 35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 연극은 1940년 전시 상황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사활을 건 극단(웃음의 대학) 전속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이다.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검열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며 대본을 수정할수록 희곡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해간다는 설정이다.

'웃음이 없는 작품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미타니 코키의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웃음을 지키기 위한 작가의 여정이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아울러 타인과 소통하며 더 나은 곳을 향해가려는 인간의 기본 열망이 녹아 있어 삶에 있어 웃음과 교감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무대 위에는 단 2명의 배우만 오른다. 검열관 역에는 배우 인생 60년을 눈앞에 둔 송승환과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서현철이 더블 캐스팅됐다. 극단 전속작가 역은 배우 주민진과 신주협이 맡는다. 전석 6만5천원. 문의 053-76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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