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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대구 아파트 분양가 한 달 만에 2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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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네거리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홍준표 기자
대구 삼덕네거리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홍준표 기자

"너무 많이 올랐나?"

3.3㎡당 3천만원을 넘었던 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한 달 만 21% 내려갔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달 대구의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격은 726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79만3천원 32.7% 높은 가격이지만, 전달에 비해 201만2천원(21.69%) 떨어졌다.

평당(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천398만원으로 전월(3천62만 원)보다 664만원 내렸다. 이로써 3월(3천62만원) HUG가 분양 가격 동향을 발표한 2013년 9월 이래 처음으로 돌파한 3천만원대가 3개월 만에 무너진 것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값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는 1㎡당 557만4천원으로 전월 대비 1.92% 내렸다. 수도권이 785만6천원이며, 서울은 1천170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608만9천원)과 울산(541만5천원) 분양가가 4월보다 올랐다. 기타 지방 평균 분양가는 441만8천원으로 전월 대비 0.02% 상승했다. 지난달 경북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은 417만7천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달 대구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천98가구였으며 규모별 분양가는 60~85㎡는 3.3㎡당 2천381만 원, 102㎡ 초과 1천847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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