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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18일 북한 방문…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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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9.13 AP 연합뉴스
지난해 9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9.13 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 만이다.

앞서 크렘린궁은 텔레그램에서 푸틴 대통령이 18일 러시아 극동지역에 있는 사하(야쿠티아) 공화국의 야쿠츠크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야쿠츠크가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운 편이어서 푸틴 대통령이 야쿠츠크를 방문 뒤 곧바로 평양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또 북한 백화원 영빈과 김일성 광장 등에서 분주히 손님맞이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국제사회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전에 따른 무기 공급을 위해 이번 방북을 결정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이 예상과 달리 장기화하면서 지속적인 무기 공급이 필요해진 러시아에 북한이 주요 공급처가 됐기 때문이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방북에 이어 19∼2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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